[카드뉴스] 최순실 딸 정유라 '특혜 의혹' 총정리, 이화여대·교육부·K스포츠 고구마 줄기처럼…

  • 비주얼
  • 카드뉴스

[카드뉴스] 최순실 딸 정유라 '특혜 의혹' 총정리, 이화여대·교육부·K스포츠 고구마 줄기처럼…

  • 승인 2016-10-18 14:1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딸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화여대 입학부터 K스포츠재단의 연결고리까지 정유라씨의 현재까지의 의혹들을 카드뉴스로 정리해봤다.









의혹1 : 2015학년도 이화여대 (승마) 체육특기자로 입학
2015학년도에 입학종목이 11개에서 23개로 확대, 이 과정에서 승마가 포함. 합격생 중 추가된 종목에서 합격한 사람은 정유라씨가 유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혹2 : 정유라씨 수업불참 등으로 재적경고를 받자 최순실씨가 학교를 방문, 의의제기... 그 후 지도교수 교체 및 학칙 개정(6월 16일자)하며 예외규정 만듬.
개정안 ‘국제대회, 연수, 훈련 교육실습 등의 참가에 의한 경우’에는 출석으로 인정‘
학칙 개정으로 독일에서 승마 연수를 받던 정유라씨 출석으로 인정.

의혹3 : 우연의 일치? 특혜일까? 이화여대가 올해 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9개 중 8개에 선정되는 등 재정지원사업 '싹쓸이'. (자료: 도종환 민주당 의원)

"전체 사립대학의 절반에 달하는 대학들이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 사업을 하나도 지원받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국가장학금을 제외) 이대는 최다선정의 기록을 세웠음에도 졸속 사업추진으로 이대가 자진해서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의혹4 : 정유라씨의 엉터리 리포트~ 그래도 B
정유라씨 리포트 오타에 인터넷 블로그 그대로 베끼기까지... (김병욱 민주당 의원 리포트 공개)
['해도해도 않되는 망할새끼들에게 쓰는 수법. 왠만하면 비추함', '운동전 몸을스트레칭하기에도 좋고 운동후 뭉ㅊㄴ몸을풀기에도 좋습니다', '마장마술은 1시간의 몸풀기후 시합이 시자괴는데 이때체력적ㅇ로 받쳐주지못하면 시합을잘치르지못학됩니다. 좋은비구력을가지면 2 마리 3마리 경기를띌 수 있고 경험많은선수는 성장합니다']


의혹5 : K스포츠재단은 K승마스포츠 재단?
K스포츠 재단이 정유라씨의 독일 전지훈련 숙소를 구해주기 위해 최소 두 차례 재단 직원을 독일 현지에 파견한 것으로 확인.(한겨레 단독)
또 최순실씨와 가까운 체육계 인사들은 “최씨가 오래전부터 딸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해왔다”고 보도.

정유라씨의 이대 내 학생들이 제기한 의혹이 2천건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태 의원의 말처럼 "도대체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누구인데, 나라를 불신과 불통의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정작 당사자는 말 한마디 없는 것인지...“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2.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3.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4.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4.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5.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 청소년 10명중 4명, 주 5일 이상 아침 거른다

충청 청소년 10명중 4명, 주 5일 이상 아침 거른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상승했던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다소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모두 증가했다. 2022년 전국평균 39%에서 2023년 41.1%로 1.1%p 증가한 가운데 대전은 2022년 38.8%에서 41.4%로, 세종은 35.3%에서 40%로, 충북은 38.6%에서 4..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