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와의 리턴매치서 2-1 승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와의 리턴매치서 2-1 승

  • 승인 2016-05-25 21:50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사진=대전시티즌
▲ 사진=대전시티즌
박대훈 프로데뷔 첫 득점…김동찬 7경기 연속 득점 대기록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와의 리턴매치에서 2-1로 승리,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되갚아줬다.

대전시티즌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분 박대훈의 프로데뷔 첫 득점과 후반 33분 김동찬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선 대전시티즌은 전반 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이 중원에서 전방으로 한번에 찔러준 스루패스를 박대훈이 빠른 스피드로 쫓아가 잡아낸 뒤 골기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박대훈에게는 프로데뷔 첫 득점이자 그동안 경기를 뛰면서 가졌을 마음의 짐을 털어내는 의미있는 득점이었다.

첫 득점 이후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할 뻔 했지만,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전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수비과정에서 오창현이 퇴장 당하면서 박대훈을 빼고, 우현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

대전은 1명이 부족했지만, 기회가 있을때 마다 역습을 시도했고, 후반 31분 김동찬이 왼쪽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김동찬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7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김병석이 골이 될뻔한 공을 걷어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추가시간 4분 칼라일미첼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 떠나는 대전인들
  2. 배우 김승수, 대전 0시축제 홍보위해 뛴다
  3. 황운하·한창민, 대전출신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게 쏠린 '눈'
  4. [총선 이후 충남에 뿌려진 약속들] 1. GTX-C 조기완공 그리고 이민청·경찰병원까지
  5. 대전 DPG 구축 전문기업 멀틱스, 2024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1. 선거 끝났는데 "투표해주세요"… 방치된 선거용 현수막
  2.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사들 "안전사회 위한 교육활동 지원 여전히 미흡"
  3. [대전미술 아카이브] 31-대전창작센터 개관기념전 '화려한 외출 It's Daejeon'
  4. 대전 물류산업 노동자, 물류단지 노동환경 개선 촉구
  5.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등 5곳 `글로컬 대학30` 예비지정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등 5곳 '글로컬 대학30' 예비지정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건양대, 대전보건대, 순천향대가 예비지정됐다. 최종 본 지정 결과는 8월 말 나온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선 대학 6곳이 포함된 5개의 혁신기획서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으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전에선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단독)가 문턱을 넘었고, 초광역으로 대전보건대(연합), 충남에선 건양대(단독)가 예비지정됐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 교사 95.9% “4·16수업 필요하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 교사 95.9% “4·16수업 필요하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우리는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교원 등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참사 10년, 그간 학교에선 어떤 고민을 했고 교육활동은 얼마나 안전해졌을까.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개한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사 인식조사'에 따르면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과 세월호 참사를 이야기 했지만, 안전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9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유·초·중·고 학교나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교사 960명 대상..

대전 1년 새 아파트 평당 분양가 180만원 올랐다… 충청권 속속 상승
대전 1년 새 아파트 평당 분양가 180만원 올랐다… 충청권 속속 상승

3월 대전 아파트 평당(3.3㎡) 분양가가 1730만 원대로 1년 새 180만 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은 평당 1200만 원 수준으로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24년 3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7.24% 올랐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1858만 원이다. 대전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1735만 1400원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촉촉한 봄비에 영산홍도 ‘활짝’ 촉촉한 봄비에 영산홍도 ‘활짝’

  •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 ‘더위야 가라’ ‘더위야 가라’

  • ‘산책로 이륜차 통행 안됩니다’ ‘산책로 이륜차 통행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