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대만 동남부 타이난(台南)시의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된 주민들이 이송되고 있다.
춘제(春節·설) 연휴가 시작된 이날 지진으로 융캉(永康)구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維冠金龍)대루가 반파돼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졌으며 수십 명이 여전히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16층짜리 웨이관(維冠)대루도 지진으로 무너져 150가구 가운데 현재 34명을 구조한 상태다. 진앙은 인근 가오슝시 메이눙(美濃)구의 지하 17㎞ 지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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