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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딸을 낳은 프로게이머 임요환(35)-탤런트 김가연(43) 부부가 28일 오전 8시55분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육아일기를 공개한다.
8살 차이가 나는 연상녀-연하남 부부인 임요환-김가연은 지난 2011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김가연은 재혼으로, 올해 스무살된 딸 서령이 있다.
서령이는 첫 만남부터 임요환을 거리낌 없이 아빠로 받아들였고, 지금은 시시콜콜한 얘기부터 고민까지 나누는 절친한 부녀 사이가 됐다.
이들 단란한 세 가족은 지난 8월1일 새로운 식구를 맞아들였다. 김가연이 두번의 유산 끝에 제왕절개로 둘째 딸 하령이를 출산했다.
늦은 나이에 힘들게 낳은 아이인 만큼 부부에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지만 육아는 전쟁이다. 모처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던 부부는 육아 문제로 결국 티격태격한다.
제작진은 "연인임을 발표하는 순간부터 축하보다는 악성댓글이 더 많았던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전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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