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클릭 5] 9월 넷째주(22~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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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클릭 5] 9월 넷째주(22~26일)

  • 승인 2014-09-26 16:22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한주간의 중도일보 기사 중 홈페이지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기사들을 선정 '금주의 핫클릭 5'로 소개합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기사들이 화제가 되었는지, 주요 이슈들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성매매 특별법 10년, 무엇이 달라졌나 살펴보니…

성매매방지법이 9월 23일로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2일(월요일)에도 이와 관련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지법을 계기로 ‘성매매=범죄’라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피해여성의 사회 복귀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전에서는 2008년 중부경찰서가 대표적 집결지인 유천동을 해체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5년간 323명의 여성이 자활지원센터에서 직업훈련과 교육을 받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면에는 음성적 성매매가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단속을 피해 주택가로 들어온 변종 성매매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기사보기]


정부-교육부 어린이집 보육료 갈등… “이러면서 자녀 많이 낳으라고?”

23일(화요일) 가장 관심을 끌었던 뉴스는 어린이집 보육료 관련 뉴스였습니다. 내년부터 만3세의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을 교육청이 전체 부담하게 된 것과 관련해 전국 시ㆍ도교육감 협의회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영유아법과 유아교육법에서는 재정지원을 정부 또는 지자체가 하도록 돼 있는 데 이를 정부가 역행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자칫 보육료 지원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감 마저 커지고 있는데요. 학부모의 경우, 어린이집 보육료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22만원의 부담액을 내야 할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각종 부담으로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하는 뉴스였습니다.[기사보기]


‘세종시의 강남’ 2-2 생활권 P3구역 분양가 결정… 침체된 시장 살릴까?

▲ 앞서 분양한 2~2생활권 P1구역의 캐슬&파밀리에'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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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분양한 2~2생활권 P1구역의 캐슬&파밀리에' 투시도.
가을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4일(수요일)에는 아파트 관련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의 분양가가 결정되면서 2~2생활권의 P1~P3구역의 분양가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현대포스코건설의 P2분양가는 876만원~921만원입니다. 2-2생활권은 정부종합청사와 인접하고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 2-4생활권 등과 가까워 세종시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이달말부터 P1~3 구역의 분양이 시작되는 가운데 위축됐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기사보기]


올 폭염환자 62% 줄었다… "선선했던 여름 덕"

평년보다 시원했던 올해 여름, 폭염환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25일(목요일) 가장 관심을 끌었던 뉴스인데요. 질병관리본부가 6월부터 9월까지 살펴본 결과 전국 온열질환 환자는 561명으로, 전년대비 62%나 급감했다고 합니다. 경남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 19명, 충남 18명, 충북 23명 등 충청권은 비교적 발생이 적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해 14명에서 올 1명으로 줄었다고 하니 실로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네요.[기사보기]


88세 김종필 전 총리의 극진한 부인 간병 '애잔하네'

26일(금요일)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때 충청의 맹주로 이름을 날렸던 김종필 전 총리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김종필 전 총리가 최근 수술을 받은 부인 박영옥 여사의 간병을 하고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이는 정진석 전 총장 이었는데요. 정 전총장의 글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아내를 위해 밤늦게 까지 병원에 머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고령의 나이에도 부인을 위해 간병을 하는 노부부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기사보기]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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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충북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상승했던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다소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모두 증가했다. 2022년 전국평균 39%에서 2023년 41.1%로 1.1%p 증가한 가운데 대전은 2022년 38.8%에서 41.4%로, 세종은 35.3%에서 40%로, 충북은 38.6%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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