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반응은 세포·조직의 손상이나 감염에 대한 국부적 또는 전신적인 반응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방어체계지만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경우 소화기, 호흡기, 피부, 폐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홍삼이 몸 속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면역 단백질의 핵내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시 분비되는 염증유발인자인 산화질소, 활성산소, 종양괴사인자 등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부작용 우려 없이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대체의학 저널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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