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시크릿이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의 발매일을 4월 1일에서 6일로 5일 연기했다.
시크릿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 앨범 재킷의 인쇄 과정 상 오류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당초 제작했던 초도 물량 5천장을 전량 폐기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종 인쇄된 앨범 재킷을 확인한 결과 디자인 시안과 컬러의 차이가 너무 커 고심 끝에 재 제작하기로 했다”며 “회사로서는 CD 제작비용에 대한 손해가 크지만,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앨범을 전해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크릿 음반 발매를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께 앨범 발매일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4월 1일 예정대로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매직(Magic)’의 뮤직비디오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노컷뉴스 제공 /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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