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레포츠 도시’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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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레포츠 도시’로 급부상

市, 수상스키.산악 자전거 시설 2015년까지 조성

  • 승인 2008-03-04 00:00
  • 신문게재 2008-03-05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공주시가 레저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차령산맥 줄기와 금강이 연접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공주시는 수상 레저시설을 비롯해 초경량항공 테마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도시팀에 레저스포츠조성담당을 설치한 공주시는 공주대교에서 불티교에 이르는 금강 수상을 활용, 수상스키·모터보트·요트시설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완료되어 상수도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시기에 맞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풍 비행장치 검사소 설치와 연계해 추진 중인 초경량항공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정안천변의 둔치를 활용, 초경량항공기 이·착륙 활주로(L=1,000M, B=50M)와 항공체험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머물고 쉬어가는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대중 골프장 건립사업은 지난 해 개장한 정안 프린세스 골프장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6개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무성산 자락에는 현재 가동 중인 정안면 월산리 산악스포츠 ATV(4륜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썰매장·산악자전거·스키돔 등을 민간자본을 활용,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레포츠시설 설치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주 공주시 미래도시팀장은 “레포츠시설은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관광자원인 만큼 머물고 쉬어가는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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