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와 충남을 잇는 국도 1호선의 확장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차선 축소에 따른 불편이 커지고 있다.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감소한 채 앞으로 1년간 공사가 이뤄질 예정으로 두 지역을 시간에 맞춰 오가는 시외버스와 직장 통근버스 운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대전시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서대전IC에서 계룡시 두계삼거리까지 국도 1호선에 차선을 대폭 줄인 채 도로 확장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 계백로를 통해 충남 계룡시와 논산, 부여를 찾는 차량이 주로 이용하는 구간으로 1993년 기존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로..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 제소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무효 확인 소장 및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 제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구 원인으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생의 권리 구..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제2차 이전과 관련해 시정 역량 결집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지역 국회의원, 출향 인사 등 지역 공직자들과 접촉 및 소통을 강화해 올해 현안으로 대두될 공공기관 이전에 잘 대비해서 구체적 성과가 나도록 전력투구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언급은 얼마 전 윤 대통령이..
충청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하락했다. 휘발유는 지난주보다 1~2원가량, 경유는 4~5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21원 내린 1711.72원을 기록하며 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경유는 1560.77원으로 전주대비 5.48원 내렸다. 충청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대전이 ℓ당 1712.14원, 세종 17..
대전시는 제22회 대전여성상 수상자 추천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6월 12일까지 추천을 받아 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권익증진, 여성 사회참여 확대 3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자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권익증진 및 여성 사회참여확대에 공헌한 사람 또는 기관으로, 시상예정일인 2024년 9월 1일 기준 대전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소재하고 있어야 한다. 부문별 선정 기준을 살펴보면 양성평등 문화확산 분야는..
대전교육청 "모든학교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70곳 지원
대전교육청은 2024년 자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4월 23일~5월 10일까지 교육부 지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와 우수학교 총 6곳의 과학실을 공개했다. 대전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대전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구축 예정인 70곳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밭초, 회덕초, 대전삼천중, 대전문화여중, 대전고, 대전만년고 총 6곳의 지능형 과학실을 공개하며 구축 과정..
국제 올리브유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 인상에 나섰다. 음식을 조리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이 치솟으며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넘게 올렸다. 사조해표도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
조달청 공급망 위기대응 만전… "공공비축, 대응체계 강화"
조달청이 6월 공급망안정화기본법 시행에 맞춰 정부 공급망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조달청은 공공비축이 국가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의 한 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섰다. 먼저 공급망 위기대응 단계와 연계한 비축물자 방출기준을 마련한다.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른 위기품목과 긴급수급조절물자에 대한 긴급방출 근거를 마련하고, 공급망 위기 발생 시 비축 재고 전량을 구매원가 이하로 방출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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